대한통운, 옥션물량 독점 수송 대한통운(대표 곽영욱)이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tion.co.kr/ 대표 이금룡)의 경매물품을 독점 수송한다. 17일 대한통운은 지난 15일 옥션과 전략적 업무제휴조인식을 갖고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경매낙찰 상품에 대해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통운택배와 옥션과의 전략적 제휴는 C to C 개념의 새로운 택배시스템. 이같은 제휴는 업계 최초로 이로써 대한통운의 기존의 전자상거래 홈쇼핑 물류센타에서 개인고객으로 배달하는 택배시스템의 틀을 확립하게 되었다. 따라서 옥션이용고객은 기존 운임보다 저렴하게 대한통운의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옥션 사이트에서 대한통운의 화물추적시스템을 이용, 배달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인터넷 국내 경매물량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옥션은 이번 대한통운과의 업무 제휴로 시간과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게 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런 형태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양사는 상호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매출을 증대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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