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ediary, 해상운송인 위협 KMI, 인터넷 해운정보업체 출현으로 최근 Marine Shipping in Transition 보고서에 의하면 Infomediary의 출현이 해상운송인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Marine 보고서는 Infomediary 의 출현으로 프레이트 포워더와 무선박운송인(NVOCC) 등 전통적인 해상운송중개인(Ocean Shipping Intermediary)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 Infomediary는 미국의 Gocargo.com이나 Celarix iExchange社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넷으로 통해 하주와 선사를 연결시켜 주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운정보중개업체. 보고서는 영세하주들이 Infomediary를 이용할 경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동시에 이용료도 저렴해 대형하주와 같이 경쟁력 있는 레이트를 영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하주들의 이용이 활발하다는 것. 특히 Infomediary 서비스는 역경매모델형태로 운영돼 하주들은 포워더를 거치지 않고 선사와 직접 운임을 교섭할 수 있다. 보고서는 따라서 포워더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기존 중개업체들의 대비를 촉구했다. 그러나 현재 전통적인 해운중개업체 중 웹에 기반을 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곳을 드문 실정. 보고서는 해운중개업체들은 기존 사업기반의 붕괴를 우려해 이같은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 업체들이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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