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적자에서 흑자 전환11월까지, 승객·화물량 동시증가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이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11월까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해까지 35년동안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 내실있는 회사로 정평이 나있다.캐세이퍼시픽은 올해 아시아의 경기회복으로 승객수와 좌석점유율 면에서도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올해 9월과 10월, 11월에 좌석점유율이 각각 74%, 76%, 73.1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전체 좌석점유율이 71.48%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67.24%에서 4.24%가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수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전년동기에 비해 약 2.82%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중 동남아시아와 중동행발 승객이 7.68%, 태평양횡단과 남아프리카행 승객은 4.32%, 유럽행은 1%로 각각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북아시아행발 승객은 3.41% 하락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해 11월까지 총 960만명의 승객을 수송해 98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4%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화물 수송의 경우도 지난해 11월까지 소석률이 70.83%를 기록 전년동기의 64.63%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DHL과 팀을 구성해 홍콩에 새로운 화물중추기지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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