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주선업체 작년 "컨"화물취급 소폭증가총142만teu로 99년비 4.9% 증가, 수입화물 증가율 높아 지난 한해동안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이 취급한 컨테이너 해상화물은 총 142만1,164teu로 1999년(135만4,749teu)에 비해 4.9%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취급물량도 총 6억5,052만146kg로 1999년보다 4.6%증가했다. 한국복합운송주선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복운주선업체들이 취급한 해상수출컨화물량은 106만2,102kg으로 1999년(104만9,472kg)보다 1.2%의 소폭 증가율로 증가한데 비해 수입컨화물량은 35만9,062teu로 1999년의 30만5,277teu보다 17.6%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수입일반화물은 37.3%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취급실적중 컨화물은 아시아지역이 73만8,978teu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실적이 많은 지역은 미주로 34만9,648teu을 취급하였고 중동과 기타지역의 물동량은 11만972teu로 적었으나 다른지역보다 1999년 대비 29.9%로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일반화물도 아시아지역이 254만5,968R/T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미주 85만5,298R/T, 구주 42만5,602R/T, 중동 및 기타 지역 31만3,836R/T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화물의 경우 컨화물과는 달리 중동 및 기타지역은 1999년에 비해 42.7% 감소했다. 한편, 북운주선업체들의 항공화물취급수출량은 1999년의 3억7,502만1,463kg보다 4.1% 늘어난 3억9,026만3,075kg로 나타냈고 수입량은 2억6,025만7,071kg로 1999년(2억2,927만3,656kg)에 비해 13.5% 증가했다. 작년항공화물취급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의 경우 미주지역이 13만6,433톤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아시아(10만8,178톤), 구주(8만5,937톤), 일본(4만8,028톤), 기타지역(1만1,687톤)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 일본이 7만8,607톤으로 가장 많은 거래실적을 나타냈고 미주 6만47톤, 아시아 6만4,202톤, 구주 5만2,851톤, 기타지역 4,548톤순이다. 항공화물의 경우 기타지역을 제외한 미주, 일본, 구주, 아시아지역은 1999년에 비해 취급물량이 증가했다. 항공화물의 작년도 취급한 품목 중 대부분 섬유와 전자, 기계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섬유의 경우 수출은 1999년보다 2.8%감소한 데 비해 수입은 19.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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