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밍라인, 부산항 기항터미널 변경 양밍라인 선대의 부산항 기항터미널이 변경됐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항 자성대부두에 접안하던 양밍라인의 모선중 일부는 이미 감만부두로 기항부두를 옮겼으며 나머지도 22일부로 기항부두를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한진해운과 조인트서비스(한진해운 5척, 양밍라인 4척)를 실시중인 All Water Service의 경우 지난 11월 14일부터 기존 자성대부두에서 한진해운감만터미널로 기항부두를 변경했으며 PSW(E, W) 모선도 12월 15일부터 자성대부두에서 조양상선감만터미널로 기항부두를 옮겼다. 또 PAS(Pan Asian Service) 모선은 오는 22일부터 PECT 기항에 기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고려해운과의 조인트서비스(고려해운 2척, 양밍라인 1척)인 KTM(한국-타이완-말레이시아)는 기존대로 UTC에 기항한다. 한편 양밍라인은 지난해 자성대부두에서 한진해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4만 2,165teu를 처리한 자성대부두의 주요 선사로 이번 터미널 변경으로 자성대부두의 컨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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