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부산ODCY이전 유보 공감釜山市 입장정리에 관심 모아져 건설교통부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임항 ODCY 이전 유보 방침에 동의함으로써 이전 유보 가능성이 높아졌다.12일 건교부는 해양부에 보낸 공식문서를 통해 "해양수산부의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 해양수산부의 의견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히고 "다만 양산 ICD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CFS 및 철도시설이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해양부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교부가 동의함으로써 釜山市의 입장정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부산시의 입장 정리도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양부는 부산시의 공식입장을 수렴하는 즉시, 공식 입장을 정리,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1일 해양부, 건교부, 부산시 등 3개 기관은 부산항 ODCY 이전 관계기관 회의 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해양부는 부산에 산재해 있는 모든 ODCY 연내철수가 현실적,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강행時 크나큰 물류大亂이 불가피해 임항 ODCY의 경우 철수 시기를 양산 ICD·제3도시고속도로가 제역할을 할 수 있는 2001년까지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부산시와 건교부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