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OC社, 하역수입 소폭 증가 부산항의 일반화물이 극심한 물량감소를 기록한 지난해 보다는 다소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부두운영회사의 하역수입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통운, 동부고속 등 부산항 TOC부두(3부두, 중앙부두, 4부두, 7부두, 감천중앙부두) 운영 9개社의 1월 한달간 하역수입은 91억 5,327만여원으로 전년동월의 89억 93만여원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국제통운, (주)동진 등 6개社의 하역수입은 증가한 반면 천양항운, 동부고속, (주)동방은 감소했다.특히, 지난해 4월부터 삼창기업을 인수해 감천중앙부두 단일운영社인 (주)동진은 전년동월대비 53%가 증가한 11억 5,310만여원의 수입을 기록해 국제통운, (주)동방, 동부고속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하역수입을 올렸다. 이에 반해 모기업인 동국제강의 포항이전으로 물량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양항운은 4억 6,000여만원의 수입에 그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자성대부두와 신선대부두의 하역수입 급감세는 이어져 1월 BCTOC와 PECT의 하역수입 은 각각 39억 4,847만원·44억 3,800만원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38.6%·27.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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