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사고 장치장 명단 최초 공개 한국선주협회(회장 趙秀鎬)와 한국대리점협회(회장 李允洙)가 보세장치장 D/O사고예방을 위해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사고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선주협회는 그동안 보세장치장 D/O사고예방을 위해 보상기금마련 보험개발 등 여러 각도로 사고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실효성이 없고 D/O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사고예방차원에서 사고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선주협회는 지난 10월 28일 사고가 발생한 보세장치장 1곳을 회원사들에게 공문서로 알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고가 난 보세장치장은 부일냉장(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산 41-7 소재)으로 지난 97년 12월 中國産도라지를 적재한 40피트 컨테이너 2개를 D/O없이 반출했다는 것.특히 선주협회는 10월 30일 사고정보를 선박대리점협회와 한국관세협회 등에도 알렸고, 대리점협회도 회원사들에게 공문을 통해 사고정보를 제공했다.선주협회와 대리점협회가 이처럼 보세장치장 사고정보를 공문서를 통해 각각의 회원사들에게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협회는 앞으로도 공조체제를 구축해 사고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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