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로 컨물량 28% 증가 올해 3·4분기동안 한국에서 북미로 수송된 컨테이너물동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4분기동안 한국에서 북미로 수송된 컨테이너물동량은 12만 3,662teu로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28.1%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비동맹선사가 9만 5,434teu를 수송해 전체물동량대비 점유율 77.2%를 기록했고, 동맹선사는 2만 8,228teu를 실어 날라 22.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또 나라별 수송실적은 우리나라선사가 전체 12만 3,662teu중에서 전체의 51.2%인 6만 3,302teu를 수송했고, 미국적선사가 15.1%인 1만 8,428teu, 그 밖의 선사가 34%인 4만 1,932teu를 각각 수송해 우리나라선사의 북미행 컨테이너수송실적이 압도적임을 보여주고 있다.선사별로는 韓進海運이 3만 4,638teu(점유율 28.1%)를 수송해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現代商船 1만 8,703teu(15.1%), APL 1만 416teu(8.4%), 朝陽商船 9,961teu(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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