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 운임수입 13.6% 감소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수출입화물은 수출 8,075만 4,000톤, 수입 2억 1,383만 2,000톤 등 총 2억 9,458만 6,0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국적선사들은 총 1억 7,414만 4,000톤을 수송하여 적취율 59.1%를 기록했으며 이에따른 운임수입실적은 총 53억 6,269만 7,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13.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선주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말까지 우리나라 총 수출화물 8,075만 4,000톤 가운데 3,339만 6,000톤을 수송, 적취율 41.4%를 기록했으며 수입화물 2억 1,383만 4,000톤 가운데 1억 4,074만 8,000톤을 수송, 적취율 65.8%를 각각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총수출입 화물 2억 9,458만 6,000톤 가운데 국적선사들은 1억 7,414만 4,000톤을 수송, 적취율 5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적선사들의 수송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지역은 737만 9,000톤으로 국적선 적취율은 47.4%를 기록했으며 동남아지역은 3,664만 2,000톤으로 41.9%의 적취율을 보였다. 이어 중동지역이 3,349만 9,000톤으로 적취율 54.2%, 미주지역이 2,453만 6,000톤으로 65.5%, 남미지역이 1,498만 7,000톤으로 75.2%의 적취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구주지역에서 국적선사들은 662만톤을 수송, 52.7%의 적취율을 기록했으며 대양주지역에서는 4,292만 1,000톤을 수송, 85.8%, 아프리카지역에서는 756만톤을 수송, 76.6%의 적취율을 각각 기록했다.이들 화물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은 총 4,400만톤, 210만 4,852teu로 전년대비 2.8%가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화물 가운데 수출화물은 142만 4,260teu로 전년대비 14.4%가 늘어났지만 수입화물은 68만 592teu로 전년대비 26%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가운데 국적선사들이 수송한 컨테이너화물은 총 97만 8,258teu로 국적선 적취율은 46.5%로 전년동기의 적취율 51.9% 보다 5.4%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들의 수출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은 63만 9,800teu로 적취율은 44.9%였으며 수입화물 수송실적은 33만 8,458만teu로 적취율은 49.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