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17일 창립 44주년 한일 및 동남아 전문선사인 고려해운(대표이사 이동혁)이 17일 창립 제 44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 근속자 및 모범사원을 표창했다.이날 이동혁사장은 기념사에서 최근의 총체적 기업환경 악화에 관해 언급하면서 올해를 고려해운의 선대 및 서비스확장 계획이 일차적으로 완료되어 내실경영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해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은 “최근 도입된 안전품질경영시스템의 체질화, 철저한 프로근성, 강한 조직력 등과 함께 충실한 기본기의 재무장을 통해 전임직원 모두가 동참하는 빈틈없는 위기관리체제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30년이상 근속의 조기장 등 다수의 해상직원 장기근속자가 포상돼 육·해상 임직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회사의 위상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한편 고려해운은 최근 한국선급에서 실시한 ISO 9002 & ISM Code 인증심사를 마치고 오는 5월초 인증서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 이날 포상된 장기 근속자는 ▲30년 근속자-조기장 김옹걸 ▲25년-전무이사 박규 ▲20년-상무이사 박기진, 부장 이영수, 차장 정순홍, 갑판장 최준기, 통신장 사주환 등 5명 ▲10년-부장 이윤재, 차장 조흠민, 기관장 손외용, 1항사 임종록, 갑판장 김영권, 통신장 정덕화, 조리장 이홍혜 등 7명이다. 이와 함께 육상직원으로 해사부 대리 심경섭 등 5명과 해상직원으로 1항사 유일화 등 5명은 모범사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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