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 특수선 영업 강화 汎洋商船(대표 韓基宣 사진)은 19일 펄프운반 전용선인 ‘칼리마니스’(M.V KALIMAIS)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명명된 ‘칼리마니스’호는 1만 6,500톤급이며 사각형으로 포장된 펄프수송에 적합하도록 화물창을 박스타입으로 설계돼 있다. 이 선박은 주 수송화물인 펄프는 물론 수입쌀과 컨테이너 화물 등을 경제적으로 수송할 수 있다.범양상선 관계자는 “‘칼리마니스’호는 인수후 우선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펄프를 수송함으로써 외국적선 이용에 따른 외화유출 방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가진 명명식에는 범양상선 兪炳武사장 내외 및 임직원과 건조자금융자사인 이토추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칼리마니스 그룹 회장인 핫산회장의 부인인 페르티위 핫산여사에 의해 ‘칼리마니스’호로 명명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