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rsk, 대서양 아시아 3사에 적극 대응 머스크 사장 Tommy Thomsen는 대서양서비스에 있어 아시아의 경쟁선사인 3개사가 운임을 대폭 인하, 타선사들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서 대서양운임을 더욱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대서양에서 지난 2월부터 공동서비스를 실시해온 중국선사인 COSCO, 대만의 Yang Ming과 일본의 K-Line이 최근 막강한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Maersk가 아직까지 우위에 있으며 이들 또한 대서양 운임조정기구인 TACA에서 독립된 선사라고 Mr Thomsen는 지적했다.외신에 따르면 Mr Thomsen은 지난주 지오지아 세계의회센터에서 열린 국제복합엑스포(IIE:International Intermodal Expo)에서 “글로벌 환경을 재편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열쇠는 각 선사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동조”라고 강조하고, “이는 운임을 조절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새로운 도전자들에게 지적, 언급했다. 또한 대서양 운임의 향상을 위해서는 “더이상의 운임하락을 막고 채산성이 맞는 운임유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아시아 3선사는 대서양에서 선박쉐어의 수준을 높여왔으며 머스크에 비해서는 운임이 크게 낮은 상태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6개의 선사들이 속해있는 대서양 운임조정기구인 TACA에 비해서도 마찬가지다.예컨대 몇년전까지만 해도 Mr Thomsen은 머스크가 대서양의 한 축을 차지하고 싼 가격으로 수송을 해오면서 시장 점유율을 넓혀 갔으며 이후 대서양의 웨스트바운드 동맹을 통해 공동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더 높은 운임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엑스포에 참여한 머스크의 사무국장이자 최고 디렉터 매니져인 Makoto Ishii는 “운임파괴의 파장은 국제무역서비스에 큰 위협적 영향을 줘 왔다”고 지적하고 이는 아시아에서 미국까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물량의 5-7%의 성장률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OOCL의 C L Ting은 “북대서양은 무역 성장은 확실하다”며 이는 “태평양에서 중국 경제가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는점”이 증명해 준다고 강조 했다.한편 대서양에 아시아 3개선사는 지난 2월 공동서비스를 실시해 대서양의 운임조정기구인 TACA에 도전하고 있으며 양 진영의 경쟁은 수익성이 좋은 Summer Cargo를 두고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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