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進海運 27K급 ‘한진이스탄불‘호 취항 韓進海運(사장:趙秀鎬)은 4월 30일 한진중공업(사장:宋榮壽) 영도조선소에서 金煜부사장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만7,000톤급 다목적 벌크선인 ‘한진이스탄불‘호에 대한 명명식과 취항식을 가졌다.이 회사는 ‘한진이스탄불‘호의 인수로 23척의 벌크선대와 40척의 컨테이너선등 모두 63척의 사선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벌크부정기부문의 영업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진해운 金부사장의 부인 정행선여사에 의해 ‘한진이스탄불‘호로 명명된 이선박은 길이 167m, 깊이 14m, 재화중량 2만7,000dwt, 운항속도 15노트로 이날 부산을 출발해 주로 일본-북미간 곡물운송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선박은 한진해운이 한진중공업에 발주, 95년부터 연속 인수하기 시작한 총 8척의 2만7,000톤급 벌크선중 7차선으로 곡물 및 잡화, 목재등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다목적 벌크선으로 연료정략형 엔진과 자동항법장치와 첨단양하역장비를 갖추고 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앞으로 벌크선대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사업다닥화를 지족적으로 추진해 컨테이너와 벌크사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타선사와의 제후를 통해 서비스망을 더욱 확충하고 항로를 재편하는 한편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도입하는등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해 다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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