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외항선사 운임수입 증가율 크게 둔화 국적외항선사들의 수송물량은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운임수임 증가율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선주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국적외항선사들이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한 수출입 항로와 3국간항로에서 수송한 물동량은 모두 4,036만톤으로 전년동월의 3,019만 5,000톤에 비해 무려 33.7%나 증가했다.이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에서 실어나른 화물은 2,493만 8,000톤(전년동월대비 24.6%증가)이었고, 3국간 수송실적은 1,528만4,000톤으로 전년동월의 999만 4,000톤에 비해 무려 52.9%나 늘어났다.그러나 이같은 높은 수송실적에도 불구하고 운임수입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중 운임수입은 8억 1,587만 2,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8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입 항로의 운임수입은 6.4%증가한 3억 8,858만 5,000달러, 3국간도 14.1%늘어난 3억 8,996만 3,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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