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 및 피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피해예방 및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태풍 ‘바비’는 최대풍속이 169km/h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으로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 24일부터 본사를 비롯해 14개 소속기관에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및 시설 점검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였다.

공단은 전국 14개 소속기관의 해안가에 위치한 시설물 및 선박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개인 안전장구 착용 점검, 선박 로프작업 및 구난작업 시 2인 1조 작업수행 등 적극적인 사전조치를 실시 하고 있으며 풍수해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중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초강력 태풍의 내습에 대비하여 전사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 및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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