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군산지사(지사장 이병구)는  8월 25일 외국적 선박의 사고 신고를 접수받아 긴급 구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지난 8월 25일 부산을 출항해 인천항으로 항해하던 중 22시 30분경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손상이 발생했다. 구조 요청을 접수한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는 태풍 바비 내습 전 구조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26일 오전부터 예방선인 551금룡호를 긴급 투입해 안전하게 예인작업을 완료했다.

이병구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장은 “이번 구조요청 건은 태풍 바비 북상을 앞두고 발생해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었다. 군산지사가 비상근무체제로 운영중에 긴급 출항을 통해서 구조 예인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공공기관으로서 바다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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