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KT와 손잡고 섬여행 활성화를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임병규)과 KT(대표 구현모)는 10월 28일 해운조합 사옥에서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홍보 및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도서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방안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서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고제작, KT 올레TV를 통한 큐톤필러 광고 송출, 해운조합의 섬여행 동기부여 및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 및 상호 업무협조 등이다.

KT에서 내년부터 송출 예정인 큐톤필러 광고는 올레TV 인기 100개 채널 프로그램 사이 노출되는 영상 광고로 연간 100만뷰 시청이 가능하다.

KSA 관계자는 "조합과 KT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여객선업계 경영지원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 시청자의 섬여행 동기부여,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SA 김우철 본부장(왼쪽)과 KT 서부법인고객담당 이원만 상무가 MOU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SA 김우철 본부장(왼쪽)과 KT 서부법인고객담당 이원만 상무가 MOU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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