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2020 중소조선 및 해양안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Reed K.Fairs Exhibitions가 주관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0. 11. 11~13)과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조선 및 관련 기자재, 친환경 선박설비, 해양안전부분의 국내조선해양기자재 24개사(일승, 더세이프티, 스펙스 등)와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5개국 21개사 바이어가 참가하여 동 전시장 내 화상 상담장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로 국내외 대부분의 전시회가 취소/연기된 상황에서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는 기업들에게 신규 시장 확대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번 상담회를 주관하는 KOMEA는 지난 7월부터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과 국내 업체간 1:1 비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수차례 진행한바 있으며, 이를 경험으로 화상 상담회를 처음 접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KOMEA 관계자는 “국내 중소형 조선업 비중이 줄어드는데다 올해는 코로나확산까지 겹쳐, 기자재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번 행사에 그동안 쌓은 화상 상담 노하우와 해외 거점기지 및 네트워크망을 활용하여, 중소조선 및 해양안전 기자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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