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항만 및 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가 올해 하반기 대비 2.82% 증가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1년 상반기에 적용될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2020년 12월 30일(수) 공고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이다.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는 매년 상·하반기 2회 공고하며 항만‧어항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계약‧체결된 항만‧어항공사 70건의 공종 332개 단가를 분석하여 산정한 것으로, 2020년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보다 평균 2.82% 상승하였다.

해양수산부는 반기별로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조사하여 공고함으로써 항만‧어항공사의 시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하고 있으며, 항만‧어항공사의 적정한 표준시장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 알림·뉴스 → 알림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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