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신컨테이너터미너(SNCT)가 2020년 개장이래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물동량 100만teu를 돌파했다. SNCT는 지난 2015년 개장 첫해 50만teu, 2017년 83만teu, 2018년 96만teu를 기록한데 이어 개장 5년만에 첫 100만teu를 달성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물동량이 급감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천항 최초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노력의 결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모기업인 ㈜선광이 2005년 인천남항(SICT)에서 처음 컨테이너 하역사업을 시작한 이래 15년만에 한해 처리물량 100만teu를 돌파한 기록이며, 2020년말 누적물량으로 840만teu를 처리했다.

SNCT는 현재 선복이용 선사를 포함하여 30개 선사의 16개 항로, 주간 21척의 선박이 기항중에 있으며, 인천항에서는 유일하게 미주 직항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SNCT 정국위 대표이사는 "인천신항이 명실상부한 수도권 거점항만으로 동북아물류기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SNCT 이용 고객 및 관계기관의 협조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SNCT 정국위 대표이사, 고려해운 안병제 소장, SNCT 성호용 상무가 KMTC POHANG호 앞에서 100만teu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NCT 정국위 대표이사, 고려해운 안병제 소장, SNCT 성호용 상무가 KMTC POHANG호 앞에서 100만teu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