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총회 개최 및 유공자 표창

24일 개최된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원제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4일 개최된 한국국제물류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원제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원제철 대표이사가 한국국제물류협회 제11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4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비롯한 임원개선 및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병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대한민국이 물류강국으로 우뚝 서고 대한민국 물류산업이 세계 속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그 결과 2020년 FIATA 부산총회 유치, 2018년 아시아 태평양회의 및 UN교통장관회의, 제1회 대중국 수출포럼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개최코자 했던 FIATA 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됐고 저 또한 6년간의 협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신임 회장님을 도와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협회 발전과 내년 FIAT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원제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국제물류협회의 발전 및 성장전략을 밝혔다. 먼저 회원사 애로사항 및 현장 목소리 경청 등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회 발전 자문단 구성 및 각종 시상 및 표창 포상 추천 확대 등을 통해 협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등 대외적 위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새로운 연수교육과정 발굴, 정부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 회원사 지원을 위한 업무분야 또한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흙이 모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이라는 고사성어처럼 국제물류업체가 모여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하며 관계부처 및 업계 간 국제물류업계를 대변하는 정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김병진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비롯해 △덕성여대 이원정 교수 △부산항만공사 김은비 소장 △국제물류협회 조경규 이사 △퓨마로지스틱스 배경한 대표이사 △엔티엘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 황창세 대표이사 △카고솔루션 강경원 대표이사 △코스타해운항공 신태성 대표이사 △티엔씨글로벌 손영철 대표이사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 △삼통 곽봉수 대표이사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 △하나로티앤에스 박성곤 대표이사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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