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김만태 사장·폴라리스 정정희 상무 이사 선임

박영안 회장
박영안 회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박영안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KP&I는 3월 18일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 대호상선 박홍득 회장, 동원수산 왕기철 부회장, 보양사 김일호 사장 등 비상임이사 4명과 감사인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대한해운 김만태 사장, 폴라리스쉬핑 정정희 상무를 신임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KP&I는 정기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태영상선 박영안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지난 2019년 4월 9일 임시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박영안 회장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4일 이사회에서 사임 의사를 표시했고 후임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회장추천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회장추천 운영위원회는 박영안 회장의 연임을 건의했고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함에 따라 박영안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KP&I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임 외에 2020년도 결산 및 보험계약규정의 일부 개정안도 승인했다.

KP&I는 2020년 결산 결과 약 18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2019년 적자상황에서 신속히 벗어났다. 또한 올해 갱신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5%의 성장을 달성하면서 견고한 경영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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