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무역협회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방문, 상호 협조와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을 방문했다. KIFFA에서는 원제철 회장, 배경한 부회장, 김창호 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관세무역개발원에서는 조훈구 회장, 이성현 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제철 회장은 지난 3월 4일 인천세관 방문 시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세관 코드 등록 전, 협회 측에 인증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무분별한 진입에 따른 업계 혼란 방지와 국제물류업계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으니 이를 위해 세관의 협조와 상호 협력 필요성을 협의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해 개발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EO 인증 혜택에 대한 목소리와 인증유지 발생 비용에 대한 개선 필요를 언급하는 등 협회의 사업계획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KIFFA는 KIFFA-관세무역개발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향후 회원사에 대한 AEO 인증 관련 지원 등을 명문화하기로 협의했다. 추가로 교육프로그램의 협력 및 항공화물 관련 검사의 관리대상화물 지정에 따른 비용 부담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업무 협약식은 4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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