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팀·보상팀 통합해 사업1~2팀으로 재편

한국선주상호보험(KP&I)이 4월 19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고객서비스 제고에 나서 주목된다.

KP&I(회장 박영안)은 그동안 계약팀, 보상팀, 경영지원팀 등 3개팀과 준법감시인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조직개편을 통해 계약팀과 보상팀을 통합해 사업1팀, 사업2팀으로 재편했다.

KP&I 관계자는 “그동안 계약팀과 보상팀으로 업무가 크게 나뉘면서 직원들이 자기업무에만 매몰되는 측면이 강했다. 조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직원들의 경력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계약과 보상업무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사업1팀과 사업2팀은 각각 계약과 보상업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돼 고객 선사에게 계약부터 보상까지 한팀에서 책임지고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게돼 고객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1팀과 사업2팀간 경쟁 체제 도입으로 성과와 보상을 연계시킴으로써 모든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1팀장은 김현 상무(前경영지원팀장)가 맡고 사업2팀장은 홍진택 부장(前보상팀장)이 상무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경영지원팀장은 준법감시인을 맡고 있던 피태수 부장이 겸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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