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는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이번엔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손창완)를 방문하여 상호 인사 및 업무 협약을 위한 사전 미팅을 가졌다. KIFFA에서는 원제철 회장, KAC에서는 손창완 사장 그리고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제철 회장은 KIFFA 회원사가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공유하며 사업계획 전달과 함께 김포공항에서의 수출입화물 보세운송 의견을 개진했고,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한국공항공사 사장상 신설에 대해 검토 요청했다. 이에 손창완 사장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추진하는 사항들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 협조하겠다" 화답했다.

이외에도 원제철 회장은 오는 7월 7일 개최하는 조찬포럼에 손창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참석을 요청하며 한국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단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희망했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한국공항공사의 업무협약식은 상호 협의를 통해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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