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내년 1월 발효를 앞두고 있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6월 1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중대재해처벌법 웨비나(Webinar)를 공동 개최해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1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은 향후 해상 안전사고의 처리에 있어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법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 리스크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조합과 김앤장 공동 온라인 언택트 세미나 형태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성주 변호사, 이재복 변호사 등이 ▲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 ▲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 해상사고에서의 적용가능성 및 대응방안 ▲ 기존 처벌 근거 법령 등과의 차이점 검토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보건 및 해상전문 변호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참석 조합원사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위험을 보장할 수 있는 공제상품 개발을 검토 중인 해운조합은 이날 웨비나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시행령 제정에 따른 조합원사 이행 매뉴얼 배포, 해운기업 CEO 대상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이 조합원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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