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택배 물량 감소분만큼 수수료 보전해야”
택배사 “소득감소 없는 작업시간 감축 어불성설”

택배 분류작업으로 촉발된 전국택배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이 과로사 문제를 넘어 택배기사의 수수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택배노조 측은 당초 목적과는 달리 사회적 합의안이 오히려 택배노동자들의 물량과 구역을 일방적으로 빼앗아가는 도구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으며, 택배사 측은 파업의 목적이 작업시간 단축이 아니라 수수료 인상이었다며 국민을 볼모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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