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진동 저감 솔루션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의 게츠너社(Getzner Werkstoffe)의 선박진동저감용 난연성 폴리머인 실로머 마린(Sylomer Marine FR)이 최근 일본 선박 인증기관인 ClassNK Nippon Kaiji Kyokai로부터 "기본 데크 커버(Primary Deck Covering)"승인 인증서를 획득했다.

게츠너사에 따르면 이 혁신적인 소재는 뜬바닥(Floating floor)구조로 사용되어 선실 및 조타실, 엔진실 등의 진동을 저감하여 선박 승무원과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총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선박은 작업조건의 안정성과 화재안전을 위해 난연성능을 가진 방진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 선박인증기관인 ClassNK Nippon Kaiji Kyokai의 NK 인증은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품질 및 안정성 평가 인증서 중 하나로 선박의 선상용 제품 및 설비규격이 국제표준을 준수했음을 승인하는 인증서이다.

실로머 마린(Sylomer Marine FR)은 탄성을 가진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선박의 뜬바닥 구조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가반하중에 따라 각기 다른 경도의 제품들이 사용된다. 난연성 뿐만 아니라 화재에 취약한 지역의 고강도 전동저감 기능을 갖췄으며 탄력적이고 보수 관리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게츠너사의 Thomas Gamsjäger 산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실로머 마린은 무게가 가볍고 취급 및 설치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솔루션은 여객선이나 화물선에 이상적일 뿐 아니라 요트바닥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실로머를 사용하면 선실 및 조타실 또는 기계실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구조물을 통해 발생하는 소음의 전달 또한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츠너사의 Thomas Dorfner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영업이사는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세계 3 대 선박건조 국가 중 하나이다. 실로머 마린(Sylomer Marine)의 제품특성을 통한 저희 솔루션이 한국시장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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