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항만물류협회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국항만물류협회의 CI 변경은 1980년 이후 41년 만으로,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CI는 바다를 의미하는 청색과 육지를 의미하는 주황색을 더 선명하게 표현하여 해상운송과 내륙운송의 가교역할을 하는 항만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해당 CI의 원형(테두리)선은 세계를 표시하여, 국내 항만물류기업이 세계무대에서 중심에 서길 바라는 염원을 표현하였다. 또한, 가운데 H는 하역작업을 위하여 도크와 만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의 모습을 형상화한 한국항만물류협회를 상징하고 있다.

테두리와 접해있는 네 귀는 한국항만물류협회가 세계로 뻗어가는 발전과 진취성을 뜻하여 회원사(하역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회원사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신규 CI 도입에 발맞춰 항만하역요율 준수 제도화, 해운항만물류 대국민 홍보를 위한 997운동, 컨테이너 전용부두 임대료 개선, 항만시설 보안료 현실화 등을 추진하여 항만물류산업의 건전성 제고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항만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나라의 항만물류산업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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