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사내 벤처 1호, 샤시 관제·공유 서비스 개발

㈜케이엘넷(대표 정지원)은 사내벤처 1호인 ㈜씨앤티알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모한 ‘제7회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물류 관련 분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물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7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수상금 이외에도 인천센터 보육기업 등록 기회와 물류 사업 프로그램 연계, 물류 IR 피칭 연계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씨앤티알 최경식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물류분야에서 씨앤티알의 컨테이너 샤시 관제·공유 서비스가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국내 컨테이너 샤시의 관제·공유 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외에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티알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2021년 위치정보 우수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기에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성장 가능성을 크게 드러냈다.

모기업인 케이엘넷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1월에 처음으로 사내벤처팀을 신설하였고, 2019년부터 팀조직에서 법인으로 5개를 분사하여 신규 사업 확대 및 신서비스 개발에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다.

모기업에서 1호로 분사한 씨앤티알은 ‘샷시레이더’라는 컨테이너 샤시 관제·공유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샷시레이더는 컨테이너 운반 샤시에 IoT기기를 설치하여 위치를 관제하고, 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위치관제, 샤시공유, 빅데이터분석(가동률/유휴률/적정수량 제시)이 있으며, 이 기능들은 운송사와 화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웹과 모바일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샷시레이더 주요 고객은 씨제이대한통운, KCTC, 인터지스, 원익머트리얼즈 등 업계에서 굵직한 기업으로 약 50여 이상의 회원사가 사용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사, 택배간선 운송사(법인 점유율 약80%), 특수 트레일러, 산업폐기물차량, 건설차량, 농기계임대, 캠핑카, 렌트카 등 여러 회원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송업계와 택배 간선 운송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운송 물류시장에 많은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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