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가 인하대학교와 물류교육 시스템 도입 및 향후 연구과제 협업을 위해 협력키로 해 주목된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KIFFA 원제철 회장, 배경한 부회장, 임택규 이사와 인하대 조명우 총장, 박민영 물류전문대학원 원장, 장영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IFFA 원제철 회장은 “협회가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에 앞서고자 하는데 특히 인재양성에 있어 첨단·선도기술 접목을 비롯하여 변화에 대응하는 물류교육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수용하는 인하대의 AI기술 접목 물류교육 시스템을 협회에서도 도입함으로써 향후 물류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향후 연구과제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을 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학교가 아태물류학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물류인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통상적 물류 외에 첨단 물류에 대해서도 AI융합센터 설립 등 인공지능을 물류에 접목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에 적용되면 또 다른 장이 열릴 것이며 훌륭한 전문인력 양성과 동반성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지난 35년간 국제물류 전문인력 배출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해온 KIFFA, 아태물류학부와 전문대학원에서 선진화된 물류교육 시스템을 통해 물류전문물류인력을 양산함으로써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인하대학교의 협업이 향후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