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엘살바도르 국가전략프로젝트 협력기관으로서 상호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전략 프로젝트 위원회, KOMEA간에 체결된 것으로 조선해양산업 네트워크 공유, 상호 수리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개최 등의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지난 3일 창원에서 KOMEA가 개최한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컨퍼런스’에 주한 엘살바도르 Jaime Lopez 대사가 참여하여 자국 전략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협력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이와 연계해 8일 부산에서 Federico Anliker 공항항만청장, Cristian Flores 전략프로젝트 위원장과 KOMEA 강호일 이사장이 모여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국가전략프로젝트의 협력파트너로 KOMEA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KOMEA 강호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OMEA가 해외거점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6곳(그리스 아테네, 싱가포르, 중국 상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우디아라비아 알코바)과 더불어 중앙아메리카까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을 위한 수출길이 마련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 "앞으로도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사업을 진행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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