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제품 인증 받은 테크로스 자체 개발 TRO 센서 DTS
2021 신제품 인증 받은 테크로스 자체 개발 TRO 센서 DTS

테크로스가 개발한 탁도 보정 신기술을 적용한 TRO(Total Residual Oxidant: 잔류 산화제) 센서가 지난 12월 7일 신제품 인증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12월 7일 테크로스의 TRO 센서를 비롯한 총 20개의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을 발표했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기업의 판로 확대 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된 국가 인증 제도이다. 테크로스는 지난 2011년 전수통과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신제품 인증에 이어 이번에 TRO 센서의 신제품 인증까지 획득하여 전기분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정통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TRO 센싱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가 아니더라도 전기분해 수처리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전기분해 효율을 측정하는 기본 지표임과 동시에 이 결과값을 통해 전력량과 중화제 사용량을 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술은 수질이나 측정 환경에 따라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는데, 이번에 테크로스가 개발한 신제품은 거친 선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견고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기존의 단일 파장 기술에서 진보한 3파장 광원 분석을 통해 혼탁한 수질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테크로스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이 좋으며 서비스 제공도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약 800여 척의 선박을 수주한 테크로스는 내년도 이후 본격 판매할 신제품과 더불어 향후 AS 시장에서도 신규 TRO 센서가 그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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