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P&I 창립 2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선주상호보험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입장에서 당면한 여러가지 과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선주상호보험(KP&I) 박영안 회장은 1월 26월 창립 22주년을 맞아 사무국 전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사무국 임직원들에게는 그간의 노력에 안주하지 말고 “클럽 멤버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작년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해운업계의 ESG 경영, 해운공동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등 대책수립이 필요한 여러 해운현안에 대해 멤버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제시하라는 박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박영안 회장은 또 22년간 오늘의 클럽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멤버, 해양수산부, 유관단체,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재모 전무도 이어진 기념사를 통해 “Member Oriented Mind를 가지고 One Team이 되어서 멤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리 클럽이 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클럽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호상선 박홍득 회장과 팬오션 안중호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10년 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KP&I는 1999년 2월 5일에 공포된 한국선주상호조합법(법률 제 5804호)에 근거해2000년 1월 26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P&I보험 전문회사로, 현재 34명의 임직원이 200여 선사에게 P&I보험 Coverage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회사 전문 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9년 연속 A-(Excellent) 등급을 획득하여 국제적으로 보상능력과 재무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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