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지난 1월 19일 스위스포트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항사 터미널 물류정체로 인한 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스위스포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터미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물류적체와 이로 인한 비용부담 가중으로 사용자인 KIFFA 회원사의 불편초래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창고혼잡 원인이 팬데믹으로 인한 불가항력이기 보다는 화물 처리능력보다 과도한 항공사조업 유치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였다.

이와 관련, 그동안 인천공항 소장협의회 등에서 수차례 개선요청을 했음에도 별다른 대안 없이 소극적인 자세로 임해 왔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KIFFA는 주말 물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화물반입시간이 5시간~6시간이 소요되는 상황과 반입장비인 포크리프트 및 현장 작업인원을 2배로 증원시켜 줄 것 등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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