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개발사업’ 완료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추진해온 ‘사물인터넷 기술(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Intelligence Port Logistics Technology, IPLT)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3월 8일(금)부터 3월말까지 부산항에서 통합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장비, 작업자 등 항만물류자원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터미널 운영과 항만 작업환경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1월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전략’을 수립한 이래 부산대학교, 선박플랜트연구소(KRISO) 등과 함께 ①항만 내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통신 인프라, ②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 ③분석‧예측된 정보를 활용하는 터미널 운영시스템 및 항만물류 안전관리 통합운영 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운영시스템을 개발하였고, 3월 8일(금)부터 실증을 위한 통합테스트에 돌입한다.

해양수산부는 3월말까지의 통합테스트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보완한 후, 6월까지는 동 사업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해당 기술의 보급과 고도화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기술이 차질없이 도입될 경우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은 15% 향상되는 반면, 안전사고는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훈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스마트 항만의 한 축이 되는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확보는 우리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주요 항만에서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하고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 기술 체계 구성도
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 기술 체계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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