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단체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해운조합은 지난 2월 2022년도 해운관련단체 지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9개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해운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지난해 대비 5300만원 가량 확대된 1억 8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과 각 해운관련단체는 해운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정보 공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단체의 경영능력 제고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법률 및 행정 등 자문, 교육 지원,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또는 세미나, 단체의 운영 경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은 해운관련활동을 목적으로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2020년 초 한국해운조합법 개정을 통해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해운조합 관자는 “작년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조합과 해운관련단체 간 유대관계 형성, 해운업계 경영지원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도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다각적인 업계 경영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