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단체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왼쪽)과 한국유조선사협회 박성진 회장이 3월 11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왼쪽)과 한국유조선사협회 박성진 회장이 3월 11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해운조합은 지난 2월 2022년도 해운관련단체 지원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9개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해운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지난해 대비 5300만원 가량 확대된 1억 8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과 각 해운관련단체는 해운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정보 공유,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단체의 경영능력 제고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법률 및 행정 등 자문, 교육 지원,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또는 세미나,  단체의 운영 경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은 해운관련활동을 목적으로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2020년 초 한국해운조합법 개정을 통해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해운조합 관자는 “작년 해운관련단체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조합과 해운관련단체 간 유대관계 형성, 해운업계 경영지원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도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다각적인 업계 경영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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