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 금년 수주 목표 5조 5,000억원 韓國중공업은 금년도 수주목표를 지난해 전망치 4조 5,000억원보다 23% 늘린 5조5,000억원, 매출을 지난해 3조 500억원보다 11% 늘려잡은 3조 4,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구랍 26일 발표했다. 韓重은 이와함께 금년 경상이익은 지난해 보다 46% 증가한 1,774억원을 목표로 했다. 韓重은 IMF 체제로 인한 대형 국책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즉 SOC사업의 축소조정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할 것에 대비해 해외수출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로 하고 금년 해외수주 목표를 지난해 예정치 2조 1,000억원보다 35% 늘어난 2조 9,000억원으로 정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국내 수주인 2조 6,000억원보다 해외수주 규모를 높게 잡았다. 또 금년 한전의 전원개발계획의 지연에 따라 지난해까지 매년 50%를 상회하던 한전부문의 수주물량을 20%내외로 낮게 잡았으며 발전 대비발전 물량 비중도 51대 49로 잡는 등 발전설비위주의 사업구조를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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