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총회 의장 및 사무국장 개최지 답사 성료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막을 5개월여 앞둔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가 총회 의장과 사무국장의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개최 준비업무 가속화 및 본격적인 참석자 맞이 준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원제철)는 ‘2022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세계총회’의 주요 관계자들이(총회 의장 및 사무국장) 4월 6일과 7일 양일간 부산을 방문, 총회 개최지 실사 및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현장 답사에는 국토교통부, 2022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국제물류협회(FIATA), 벡스코,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개최 관련 지원과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FIATA 부산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2년 9월로 연기된 바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물류업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단절되었고,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FIATA 총회가 오는 9월 부산에서 재개되는 만큼 전 세계 물류인의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사대표단은 4월 6일 벡스코를 방문하여 컨벤션 시설과 행사장을 점검한데 이어 참석자들이 코로나 팬데믹에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방문하여 개최 관련 지원 계획과 총회 세션 구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총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항만물류 글로벌 경쟁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후, 항만 안내선을 이용한 북항 투어를 통해 총회 개최지 부산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의 면모를 보여 주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인 4월 7일에는 부산 주요 호텔과 유니크 베뉴(누리마루, 영화의전당)를 방문하여 부산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특색 있는 연회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진행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하며 현장답사를 마무리했다.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이 부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공유해줄 수 있는 채널 역할을 FIATA총회가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진 조직위원장은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는 전 세계 물류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어느 때보다 특색 있는 비즈니스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산시와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의 협조를 통해 국내외 물류 분야 발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150개국 30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4월 말부터 총회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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