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FA 원제철 회장, 물류혁신포럼 축사
KIFFA 원제철 회장이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물류만을 전담하는 가칭 '물류산업청' 신설을 촉구하는 한편,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국제물류협회 총회에 물류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원제철 회장은 5월 12일 조선비즈가 주최한 ‘2022 물류혁신포럼’에 참석해 “물류를 위한 천혜의 지리적 조건이 갖추어진 대한민국의 물류발전을 위해 새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이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선진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야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물류산업청 신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물류발전을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우리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물류산업의 발전은 국가 경제 발전의 근간으로 물류산업이 발전해야 모든 산업이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물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국제물류협회(FIATA) 총회가 열린다”라며 “전 세계 3천여 명의 물류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물류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는 물류 분야 정책·제도개선 및 국제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행사로 전 세계 주요국가 물류협회장 등 총 120개 이상 국가에서 약 3천 명의 물류 분야 전문가와 관료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회장단 회의를 비롯한 각종 분과회의, 학술대회,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원제철 회장은 한진, 쿠팡, 대한항공, CJ대한통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DHL코리아, UPS코리아를 비롯한 물류기업 대표 20여 명과 VIP 교류 시간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원제철 회장은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