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스타트업DX 상생라운지 개최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 상생라운지 추진 구조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 상생라운지 추진 구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지난 20일(금)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함께 「2022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전환(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는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인 중견기업의 협력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2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년차를 맞이했으며, 사업재편 및 신사업 진출 등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교류와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2022년 제1회 행사에서는 유통·물류를 주제로 관련 분야 스타트업 8개사가 중견기업과 협력 가능한 신사업 품목을 발표하고 상생라운지에 참석한 중견기업 등 80여명의 관계자와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상생라운지에서 발굴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견기업-스타트업 연결 사업 품목에 대해 기술검증 비용을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 중견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하여 중견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뒷받침한다. 구체적으로 중견기업과 연결된 스타트업 혁신기술에 대해 선별 지원(4건, 건당 최대 천만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중견기업 대상으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보급·확산 지원(`22년 20억원)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상생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연계 등 동반성장을 위한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생라운지를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민간 주도로 산업 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생라운지에는 ▲물류‧운송 차량들의 주행 데이터(연료 소모량 포함) 분석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감, 경로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터헤드’ ▲제약, 화장품, 신선식품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도, 습도, 위치 데이터의 모니터링 및 리포트를 위한 콜드체인용 IoT 기기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옵티로’ ▲차량 운행기록 디지털 전환 기술인 스마트폰 GPS 기능을 이용한 기업형 차량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카텍스’ ▲국제물류 이용 기업에게 AI를 통한 오류 무결성 디지털 데이터 생성과 국제 물류 운송구간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국제 물류 수출입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아머베어러’ ▲쿽커머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운송수단, 물류시스템 융합형 품목인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로지스트’ ▲오프라인 유통점(마트 등)의 온라인 주문‧중개‧배달 대행 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즈위메이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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