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선박용 스마트 공기정화 시스템인 ‘스마트 에어 세이프(Smart Air Safe)’를 현대LNG해운의 17만 4천cbm급 LNG선 현대 피스피아호(2017년 건조)’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박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 세이프는 총 14대다.

엔팩에스앤지가 개발한 스마트 에어 세이프는 항바이러스·항균·유해물질 탈취·미세먼지 정화 기능까지 모두 갖춘 공기정화 시스템이다. 현재 부산본부세관 감시정, 한국해양대 실습선, 군산대 실습선 등 기존 선박에 개조 형태로 설치돼 있으며 향후 그리스 대형선사 신조선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 에어 세이프가 LNG선에 확대 보급됨으로써 엔팩에스앤지는 선박용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LNG선박의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마트 에어 세이프의 향후 가치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환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엔팩에스앤지가 대학 기술사업화의 좋은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기술창업 기업의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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