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 후원, 10명에 1760만원 장학금 지급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유택)은 6월 27일 해사대학관 1층 KSA라운지에서 「2022년 1학기 승선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장금상선(회장 정태순)이 후원하는 ‘승선매력화 장학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해운산업의 긍정적 인식 고취와 지속적인 해기 전문인력 공급 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2학기부터 학기별로 진행하고 있는데 장금상선 실습 학생은 물론, 선사 실습 학생 모두에게 참가 자격을 줬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택 해사대학장과 이상일 해기교육원장, 이성수 장금상선 부산지사 상무이사 등 대내·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관시스템공학부 김재우 학생 등 수상자 일부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시상에 앞서 학생들은 승선 실습과 관련한 체험수기를 작성해 제출했고, 해사대학은 작품 심사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별했다. 이렇게 선별된 작품은 총 10건으로,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176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김재우 학생은 “후배들이 승선이라는 높은 벽을 무사히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수 장금상선 상무이사는 “수상한 학생 모두 축하드리며, 우수한 해기 인력의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우수 해기사 양성과 장기승선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승선실습 수기공모전과 같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유택 해사대학장은 “좋은 취지로 학생들을 지윈해주시는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 승선실습과 장기승선의 긍정적인 인식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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