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단장, KIFFA 해운‧물류 특별위원장 위촉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제물류분야 기업활동 지원 및 정책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는 18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KIFFA 원제철 회장, KMI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협회에서는 김병진 명예회장(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장), 손영철 부회장, 김창호 부회장, 이정환 이사(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사무총장), 임택규 이사, 황선희 부장이 참석했으며, KMI에서는 이성우 지역협력단장, 김동환 전문연구원, 신수용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전문인력 교육, 국제물류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인적자원 교류 등의 추진을 통해 국제물류분야 기업활동 지원 및 정책개발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협회는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허브 플랫폼으로서 포럼, 세미나, 산‧학‧연 업무연계 등 다각도로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양 기관의 성공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고 대한민국의 물류발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잡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코로나 펜데믹을 한 차례 겪으면서 물류업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물류 시대는 과거와는 다를 것”이라며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 새로운 시대의 물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KMI 또한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KIFFA 명예회장이자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장인 김병진 위원장은 “최근 FIATA 세계총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해양분야 원로들과 핵심인사 및 기업가들을 만나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안팎으로 매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KMI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FIATA 세계총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서 서명에 앞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성우 지역협력단장을 KIFFA 해운‧물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업무 효율화 도모와 물류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양 기관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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