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進重, 8차 노사협상 결렬 한진중공업의 8차 노사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의 부분 파업이 예상되고 있다.19일 열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코리아타코마조선, 한진중공업 울산조선소 등 3개 노사협상이 결렬돼 결국 26일까지의 텐트농성 및 부분파업이 불가피하게 됐다.이번 협상에서 한진중공업 측이 내놓은 안은 기본급 3%인상인반면 노조측은 7만 4,400원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노조측은 "한진중공업은 상반기중 사상 초유의 710억이라는 흑자를 내고 있으면서 작년에 이어 임금동결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노조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특별세무조사와 관련한 폭로투쟁을 불사할 것"이라며 강도높은 투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9차 임금협상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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