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 SI기업 아세테크가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세테크는 지난 22일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AI 프로젝트실에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 4월 설립된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기관이자 인천 최대의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지원 ▲ 양 기관의 인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교육 ▲ 학생 취업,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위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물류 특화 분야 산학융합연구와 인적 교류, 융합교육과정과 융합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공유·생성,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아세테크는 인력 및 장비 제공과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물류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물류 서비스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현장 적용이 시급한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현 가능한 물류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해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규 센터장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인공지능 분야 최고의 연구진과 협력하여 아세테크가 선도하고 있는 물류자동화 부문에 필요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할 것"이라며 "물류산업 현장에 실증 및 적용하는 컨설팅 등의 참여를 통해 아세테크가 물류자동화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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