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9월 21일(수)부터 10월 21일(금)까지 한 달 간 부산항 신항 등 46개 항만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도 주요 항만건설현장에 점검자와 함께 직접 점검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공사 현장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항 신항 등 올해 국가관리 항만에서 진행되는 공사현장 총 46개 공사현장에 대해 진행되며, 안전‧보건상의 유해 또는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올해 6월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안전점검 시스템인 “안전체크海”를 활용해 이번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연이어 예상되는 태풍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도 추가로 점검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항만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안전점검에 건설안전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안전 규정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미흡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함은 물론이고, 종사자의 안전의식도 필요하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스마트 기술 등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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