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중공업, 17만톤 벌크선 명명식 한라중공업은 지난 26일 오전 전남 영암의 삼호조선소 제 1안벽에서 싱가포르 콩코드 네비게이션(Concord Navigation Pte.Ltd.)에서 발주한 17만톤급 벌크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벱 펠레만스 여사(Mrs.Bep Pellemans)에 의해 로렌스 베이룬(LOELANDS BEILUN)호로 이름지워진 이 배는 케이프 사이즈급으로 길이 289m, 폭 45m, 깊이 24m이며 17만톤을 싣고 시속 14.8노트로 항해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 한편 명명식에는 한라중공업 관계자들과 싱가포르 선주사의 쿠쿼와 회장(Mr. Koo Kou Wha) 부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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