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과정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과정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와 협력해 11월 14일부터 ‘해외 물류센터 공동보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동유럽 해상운송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퍼항과 서유럽 물류 허브인 벨기에 앤트워프항 물류센터에 일반비용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의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 통관, 하역, 보관, 내륙운송 및 물류 컨설팅까지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협회는 포스코와 협력해 물류대란으로 수출화물 선복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포스코 배선 선박의 유휴공간을 제공해 약 45만톤의 화물 해상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 회원지원본부 김병유 상무는 “대기업의 우수한 해외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여 상생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로 촉발된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선복 확보난, 높은 운임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물류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해외 물류센터 공동보관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월 중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 게재될 예정이며 한국무역협회 <화물예약데스크> (02-6000-5754)를 통해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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